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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몇년전 좌구산 자연휴양림에 놀러갔던게 기억이 났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는 것 같은 지금, 청주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좌구산 자연휴양림 천문대를 추천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 천문대 나들이




나는 가을에 다녀왔다.

맞다. 

산이라서 특히나 더 뱀과 벌을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 집에 갈때까지 보지는 못했다. 

아무런 정보없이 마냥 태양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갔다. 

좌구산은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보고 있는 형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인근에 큰 도시가 없어 공기가 맑고 깨끗한 곳이다.


좌구산 자연휴양림 인근에 와서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갔고 평일에 온거라서 사람이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다가서면 증평 좌구산 천문대 종합 안내판이 있다. 

간단하게 운영시간과 관람료, 관람시설 등을 살펴보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았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천문대는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있다.

그래서 다른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밤하늘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과 천체관측 및 천체사진촬영을 위한 다양한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1층 : 별이빛나는밤(천체투영실), 전시실, 야외전시실

2층 : 별사랑방(강당), SPACE LAB

3층 : 우주를보는창(주관측실), 하늘을보는눈(보조관측실), 태양망원경





주변 불빛에 의한 광공해가 적어 밤에는 5등급의 희미한 별들 약 1500여개를 헤아릴 수 있고 낮에는 태양과 금성, 3등급의 별들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게 된다.




관람

1층부터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올라가보았다. 



 



VR체험, UFO영상, 인공위성 및 로켓, 중력렌즈 체험, 우주인포토존 등 천문우주학에 대한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하여 태양계를 알아보는 3D영상체험과 같은 재밌는 구경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는 관람을 제공해주었다.



 



천체투영실은 편안한 의자에 누워 10m 원형의 돔 스크린을 보며 별자리, 천체의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날씨에 관계없이 실제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관측실은 10m 대형 관측돔에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아래 사진이 그 망원경으로 우리 눈보다 10000배 정도 많은 천체를 700배 확대하여 볼 수 있어 선명한 천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관계자분의 설명에도 아~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굴절망원경 이거 엄청 대단한거였다. 

길이 5m의 망원경과 관측돔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하여 밤낮 관계없이 원하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관람객이 우리밖에 없어서 관계자분께서 천천히, 친절히 또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덕분에 몇년이 지났지만 좋은 기억이 남아있어 시원해지면 저녁에 한번 더 방문을 해보려고 한다.

 



관람료

개인 : 일반 5000원, 아동 및 청소년 4000원, 유아 1000원

단체 : 일반 4000원, 아동 및 청소년 3000원, 유아 500원


가상증강현실 체험장 이용료

모션라이더 - 3000원, 가상사격 3000원, 가상 스포츠 2000원, VR체험 7000원



할인 및 면제

50% 할인

1. 증평군민, 증평군 소재 초중고등학생 및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2. 군인 및 의무경찰,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생계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그린카드 결제한 자


30%할인

1. 좌구산휴양랜드 숙박시설 이용자

2.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면제

1. 경로우대자(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2. 증평군 자워봉사종합센터 소속 5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관람시간 & 휴관일

하절기 4월 ~ 10월까지는 오전 10시 ~ 22시(20시 30분까지 입장)

동절기 11월 ~ 3월까지는 오전 10시 ~ 21시(20시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추석연휴는 휴관입니다. 

또한 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입니다. 




위치

좌구산 자연휴양림 천문대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산 61-1에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구경거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천문대 구경만 하고 가면 뭔가 아쉬웠을텐데 내려오다 보니 느림보유아쉼터와 다람쥐 놀이터가 있다. 

아이들이 잠시나마 쉬어가고 또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역시 우리 아이들은 뛰어 노는걸 엄청 좋아한다.

역시나 다람쥐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느라 집에 가기 싫어했다.


 

 

 





동물농장

살살 달래서 차타고 내려왔는데 이번엔 휴양림 동물농장이 눈에 딱! 들어왔다.

여기까지 왔는데 잠깐 보고 가기로 했다.

사실 엄청나지는 않다.



 

 



아이들과 집에서 달팽이 키우기

나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달팽이를 키우고 있다. 

최근 달팽이 두마리가 알을 낳았다. 

아이들과 같이 새끼 달팽이들을 관찰하고 또 밥도 주고있다.


자녀와 공감대 형성으로 서로가 더 가까워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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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는 얼마나 흔들릴까요?

안녕하세요. 닌맘입니다. 

국내 핫한 여행지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 

포스팅을 얼마전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때 촬영했는 영상을 추가합니다. 




생각보다 재밌어

예당호 출렁다리는 

바람이 많이 불고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좌우로 심하게 요동을 치면서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총 길이 402M로

 다른 출렁다리와는 비교하지 못할만큼 

길어서 시시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총 2번을 왕복했네요.  






예당호 출렁다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국내 핫한 여행지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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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핫한 여행지 예당호 출렁다리

요즘 떠오르고 있는 국내 핫한 여행지 추천

개통 85일만에 150만명이 방문한 그곳!!  

얼마전에 인터넷 하던중 저도 알게 된 곳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입소문 나면서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갔고 지금도 주말에는 북적북적 합니다.

저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곳입니다. 

급으로 떠난 예당호 출렁다리 포스팅 시작합니다. 




출렁다리 리뷰

언제나 그렇듯 쉬는날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우연히 
예당호 출렁다리 사진을 보게되었네요. 

핸드폰 네비를 찍어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간단히 짐을 챙기고 달렸습니다.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급으로 어디 가는길은 하나씩 빼놓고 가는데 

오늘은 별로 허전하지는 않네요.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예당호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려면 조금 더 가야하지만 

왠지 주말이고 차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서 갓길에 자리가 하나 났길래 

얼른 주차를 했습니다. 



여기는 황새 예당호 25시 편의점이 있는 출렁다리쪽입니다. 

사람들은 사과, 대추, 방울토마토 등 과일을 팔고 있네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단, 등산스틱 등 뾰족한 물체는 반입금지네요.

안내문을 간단히 읽은 후 출렁다리로 진입합니다. 



다리 아래편에는 예당저수지 수상좌대가 많이 있습니다.

근데 주말치고는 좌대를 이용하는 낚시꾼들은 없네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다리 중간지점에 다다릅니다.

높에 우뚝 솟은 저~기는 무엇이 있을까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빙글 계단이 있네요.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봅니다. 

사방이 뻥~ 뚤려있어 한바퀴 돌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아래를 보니 사람들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서도 사진 한장 멋지게 찍어봅니다.  




내려와서 반대편을 향합니다. 

바람도 불고 사람들도 많아지니 다리가 출렁출렁 더 심하게 흔들리네요. 

아마도 출렁다리의 맛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편에 도착하니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역시 유능한 장사꾼입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통에 그냥 손이 가게 되네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현수교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내진설계 1등급 교량으로 

70kg 성인 3150명의 통행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야영장과 놀이터

출렁다리를 건넌 후 산책로를 따라서 조금만 가다보면 

예당관광지 야영장과 놀이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그네, 시소도 타며 

한바탕 에너지를 소모해주네요.




저녁이되면 출렁다리에 불이 켜진다고 하여 

시계를 보니 아직 2시간 가량 더 있어야 할 것같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는 아쉽고 저녁밥을 먹고 

집에 가기전에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저녁 식사하고 왔는데도 불이 안켜져있네요

여름이라서 해가 길어져서 그런가봅니다.



야경을 보고 갈까, 그냥 갈까 망설이다가 

연락처도 없이 이중주차 해 놓은 양심없는 차 때문에 

우리차를 뺄 수 없어 야경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꽃밭도 구경하고 

인공폭포에서 손도 적시고 놀았네요.  






드디어 불이 켜졌습니다. 

400m의 출렁다리 멋지네요.

깜깜한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을 실컷 구경하고 이제 집에 가는길 

바닥에 센스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늘 고마운, 당신!

가족들에게 한마디 해주며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을 마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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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행 회상나루터와 상도촬영장 그리고 낚시

경북 상주 베리축제를 신나게 구경하고 가는길

경천교를 지나서 우측편으로 보니 옛회상횟골나루터 표지판이 있길래 잠깐 들려보았습니다. 

상주는 자전거의 도시 답게 다리에도 자전거 모형의 장식을 해놓았네요.



경천교를 건너면 우측편에 옛회상횟골나루터로 진입하는 길이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차가오면 피하기가 힘들정도의 좁은 도로로 꼬불꼬불 합니다. 




전통가옥의 아름다움

약 1.2km 가량 가다보면 드라마 상도촬영장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전통가옥들이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과 잘 어울러져 

한층 멋스러움을 뽐냅니다.









상도촬영장 옆에는 한옥펜션인 객주촌도 있네요.

사실 펜션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숙박비는 많이 비씰 것 같으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가옥의 향기를 하루정도는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스 짬낚시



나루터와 상도촬영장을 잠깐 구경하고 낙동강을 슬쩍 봤는데 

낚시를 안할수가 없는 좋은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루어낚시 보단 대낚시를 주로 하는데 

오늘은 1시간 가량 짬낚시 할꺼니까 루어낚시대를 꺼냈습니다.  

여기는 진짜 물색도 좋고 수몰나무도 있고 

낚시대를 던지면 무조건 물고기가 나올 것 같네요.


지그헤드에 2인치 그럽웜을 끼운 후 첫 캐스팅!!

천천히 릴을 감으니 툭! 하고 입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챔질 실패...

일단 물고기 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좀 더 열심히 구석구석 캐스팅을 하면서 지져봅니다.

15~20cm 가량의 배스

나한테 잡히다니 배가 많이 고팠구나 




오랜만에 루어낚시로 손맛을 봤습니다.

낚시라는게 손맛보면 낚시대를 접기가 참 힘들어요.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여기서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경북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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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가볼만한 곳 베리축제 다녀왔어요.

3주만에 찾아오는 주말 휴무라서 가족들과 상주 베리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의 맛과 향을 느끼며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장소 : 경북 상주시 경천대

주소 : 경북 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52

주최 :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

요금 : 무료



경천대국민광광지





경천대 입구, 베리축제 진입로 상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셔서 즐기고 있었어요.

경천대 정문에는 저렇게 유리로 된 네개의 기둥이 멋있게 솟아 있습니다. 

밤에되면 불이 켜져서 더욱 예뻐보인답니다. 

주차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주차하고 축제 현장으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뜨거운 축제현장

축제장으로 첫발을 내딛으니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순대야채볶음, 

해물파전, 동동주, 불닭발, 낙지볶음 등 먹거리와 

품바 공연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해주셨네요.

품바 공연 하면 품바사랑 버드리가 단연 최고죠! 

하지만 여기는 아쉽게도 버드리는 없었습니다. 




품바 공연을 살짝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본격적인 축제의 꽃!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등의 상품이 판매, 시식 등을 하고 있습니다.

떡과 과자에 오디잼을 발라먹으니 새콤 달콤하니 맛있네요.



멋쟁이 아저씨가 이리 오라고 손짓하네요^^




그냥 구경하면 심심하죠?

그래서 버터구이 문어와 옥수수를 하나씩 들고 오물오물 했답니다.  

문어는 음... 솔직히 버터 냄새가 좋아서 샀는데 턱아팠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놀이

폭포 앞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페이스 페이팅, 오카리나 · 석궁 · 비행기 만들기, 여러가지 색칠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네요.

그중에서 우리는 오카리나 색칠과 신비아파트 캐릭터 목걸이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신비아파트는 캐릭터 목걸이는 하리와 금비를 선택 후 열심히 색칠했네요.







상큼한 디저트

사람 모이는 곳에는 항상 달콤한 솜사탕을 파는 분이 꼭 있는 것 같아요.

날이 너무 더워서 솜사탕은 패스~!! 끈적끈적한건 싫어요~ 

상큼하고 시원한 복분자 슬러시 한잔 했습니다. 




짜잔!! 아까 만든 신비아파트 금비 목걸이




후기

베리축제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방문했습니다. 

큰 규모의 축제가 아니라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음 축제때 나들이한다 생각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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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삽시도 어떠세요? 아이들과 가볼만한 가족여행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들과 재밌는 하루를 보내셨나요?

어린이날이나 주말처럼 쉬는 날에는 어딜가나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평일에 여행을 가거나 개인업무를 보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섬에서 하루 이틀을 지내보는 것으로 평일에 여행을 가서 사람에 안치이고 아이들과 정말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곧 여름 휴가를 준비중인 분들이 있다면 여기 한번 다녀와보세요.

아이들과 가볼만한 가족여행으로 삽시도 여행입니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삽시도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합니다. 

인터넷으로 배편을 예매 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신분증과 등본(아이들 서류)을 보여주고 배표 발권을 했습니다. 

개인 승용차는 안가져 가려다가 짐이 너무 많아서 차량 승선권도 한장 발권했습니다. 

가족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차량 가지고 가세요~

작은 섬이지만 차 없으면 아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배 출발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여객선터미널 옆에 있는 수산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수산시장의 비린내는 역시 입가에 침이 고이게 만들어 줍니다. 

수산시장 사장님들의 손짓과 여러 물고기와 멍게 전복 등 해산물이 발길을 잡았지만 가족여행이니 오늘은 참기로 했습니다. 




 


대천에서 삽시도로 출항

대천항에서 삽시도로 가는 배는 하루에 3번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07시 40분, 13시, 16시 배가 있는데 저는 13시 배를 탔습니다. 

차량은 차량대기소에서 기다리다보면 안내하시는 분이 와서 손짓을 합니다. 

그럼 그때 승선하면 됩니다. 

저는 섬에 차 가지고 가는게 처음이라서 괜히 혼자 배 못탈까봐 같이 대기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봤습니다. 



차량 주차 후 2층으로 올라가서 방 같은데 누워있으면 살짝~ 잠들려고 할때 도착한답니다. 

13시 배는 대천항에서 삽시도까지 약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상이 안좋아서 그런지 갈매기는 없었습니다ㅠ

새우깡 괜히 샀습니다. 




삽시도에서의 하루 

삽시도는 선착장이 2개가 있습니다. 

밤섬 선착장, 술뚱(윗마을) 선착장으로 물때에 따라서 선착장이 달라집니다. 



삽시도에 도착 후 숙소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저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을 선택해서 깨끗하고 따뜻하게 잘 지냈는데 조금은 허름한 건물의 민박집 또는 펜션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춥지만 그래도 물가에 왔으니 발은 담궈줘야죠.

지금은 관광객들이 별로 없었는데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 사람이 엄청 많아진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이쁜 돌멩이 가져오라고 했다며 열심히 돌멩이도 골라봤습니다. 

한바탕 물놀이와 돌멩이 줍기를 하고 해수욕장에 뛰어 놀다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먹는거죠.

삽시도는 먹을데가 없다고 해서 1박 2일 먹을거 왕창 사들고 갔습니다. 

그래도 조그만 슈퍼는 있었습니다.  


 






깜깜한 밤이 되고 집 근처 문구점에서 폭죽을 산게 기억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뻥~ 뻥~ 펑~ 펑~

50발 짜리, 25발 짜리, 또 손에들고,,,,,,,

아빠는 폭죽에 불 붙이기 바쁘고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니 재밌는 폭죽놀이 다음에 여행가면 또 하자고 합니다. 



삽시도에서의 이틀

삽시도에는 물이 빠져야만 가볼 수 있는 동굴이 있습니다. 

바로 면삽지라는 곳인데요.

물때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째날에는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어서 둘째날 방문했습니다. 

가는길이 조금은 힘들 수 있으나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갔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의 산길을 지나면 이렇게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저~ 멀리 드디어 섬 속의 섬 '면삽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빠져야만 볼 수 있는 작은 동굴 구경을 짧게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크고 작은 게와 전복, 조개, 골뱅이가 많이 있습니다. 

500ml 물통에 재미로 잡다보니 금방 채워질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해삼도 보이네요~

꽃게랑 조개 골뱅이 같은건 바닷가 가면 자주봤는데 해삼은 처음봤습니다. 

양식장에서 물에 떠밀려 왔나?






집에 갈때가 되니 날씨가 안좋아졌습니다. 

빗방울도 살짝 떨어지고 바람도 불었습니다. 

대천으로 나오는 배는 17시 30분 마지막 배를 탔습니다. 

역시나 45분 걸렸습니다. 

근데 점심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곳 삽시도

삽시도에서 1박 2일 여행은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쉬웠습니다. 

여름휴가를 생각중인 분들은 삽시도 여행 추천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한 곳, 가족여행지. 삽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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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으로 익산 교도소 세트장 다녀왔어요.




익산 교도소 세트장

전북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영화에 많이 나오는 곳으로 폐교된 초등학교 자리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입니다.  

예전에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재밌게 봤던게 생각이나 가족들과 익산 여행하면서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첫 만남

주차 후 익산 교도소 세트장 정문을 바라보았 때 아주 큰 철문과 높은 벽은 괜히 사람을 겁먹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교도소를 한번도 가본적 없고 영화에서만 봤었는데 마치 교도소에 누군가 면회를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아주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추억

검은 철문을 통과 후 넓은 운동장을 옆으로 걷다보면 여행객들이 수갑으로 추억을 표시해 놓은게 있습니다. 

여러 여행지에서 자물쇠로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은 많이 봤는데 여기는 이색 여행지라 그런지 역시 교도소 답게 수갑으로 추억을 남기고 간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진

관련 사진들이 아래로 많이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마무리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0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죄수복이나 교도관복을 입고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하여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하면서 죄수복을 처음 입어봤습니다. 

가슴에는 익산교도소, 수감번호 8282라고 쓰여진 푸르스름한 옷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해서 죄수복을 입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놀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가슴을 조여오며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옷을 벗었습니다.

연인, 친구, 가족들과 이색체험을 하고 싶으신분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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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익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공룡테마공원 가보셨나요?


                                                                 - 닌맘의 나를 그리다. -




국내여행, 익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공룡테마공원


공룡테마공원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보석박물관 옆에 있습니다. 

먼저 보석박물관을 구경하고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보석박물관을 나와서 화석전시관으로 가는길에는 이렇게 공룡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석전시관은 보석박물관 입장표를 보여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공룡테마공원 화석전시관 입구 옆에는 놀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공룡보다는 놀이터에서 노는걸 더 좋아했습니다.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미끄럼틀도 타고 숨바꼭질, 잡기 놀이도 하고 

역시 어린이들에게는 활동적인 놀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한바탕 땀을 흘려주고 다음 코스 화석전시관으로 갔습니다.




첫째가 공룡 입 속으로 쑥~ 하고 들어갑니다. 

화석전시관은 규모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사실 조금밖에 구경 안했는데 끝이라길래 살짝 당황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공룡 골격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륙의 지배자인 공룡을 실제 크기로 재연했다고 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공룡이 움직이면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지배했던 어룡과 익룡입니다. 



화석전시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넓은 광장같은 곳을 지나가다 보니 칠선녀 빛광장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밤이 되면 불빛이 들어와 더욱 예뻐 보일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 익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보석박물관 옆에 있는 공룡테마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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