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지렁이 미끼로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났던 곳을 다시 찾았다.

채비는 중통채비!

옥수수로 집어를 시키고 지렁이를 끼워서 낚시를 했다.

저수온기 물낚시를 입질도 약하고 춥고 여러가지로 힘든 낚시 시즌이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고 낚시꾼이 낚시를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주식에 존버라는 말이 있다.

단타치다 물리고, 스윙하다 물려서 결국 존버를 하게 만든다는 주식기법

그러다보면 언젠가 주가는 다시 상승하게 되고 

결국 존버는 승리를 하게된다.

초반엔 입질이 없었지만 존버에 존버에 존버를 하고 결국 붕어를 한 마리 잡았다.

결국 존버는 승리를 했다!

경북 예천으로 낚시를 갔다.

애초에 민물원투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받침대를 깜빡하고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대낚시를 했다.

예천 소류지 대낚시 조행기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예천 소류지 중통채비 붕어낚시 조행기 1탄

대낚시를 하면서 사이즈 좋은 붕어도 잡고 귀가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원투낚시도 한번 해봤다.

원투낚시 받침대가 없어서 대낚시 앞받침대를 꽂은 후 낚시대를 거치했다.

바닥이 흙이라서 고정은 그냥그냥 잘 되었다.

대낚시 때와는 다르게 사이즈가 좋은 붕어는 안올라와서 조금 아쉬웠다.

아래는 예천 소류지에서 민물 원투낚시대로 붕어낚시를 한 영상이다.

위성지도 보고 찾은 이름없는 소류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여기는 시골에 작은 소류지로 풀 숲에 떡밥이 있는걸로 봐서는 

낚시꾼들이 다녀간 것 같습니다.

먼저 지렁이로 고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작은 붕어가 올라오길래

 곧바로 옥수수와 지렁이 짝밥 낚시를 했습니다.

덩어리 민물고기가 튀는걸 봐서는 큰 사이즈도 있는 것 같아서 

저녁까지 낚시를 해봤습니다.

밤이 되면서 제법 쌀쌀해져서 추위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철수했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작은 소류지 포인트 붕어낚시

재밌게 보세요~  

↑ '붕어월급날' 유튜브

경북 예천에 위치한 한 소류지로 붕어낚시를 다녀왔다. 

여기는 위성지도를 보고 찾은 포인트로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민물원투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받침틀을 깜빡하고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대낚시를 했다.

나는 정보없이 찾아간 포인트에는 항상 지렁이와 옥수수를 주로 쓴다.

오늘도 역시나 옥수수로 집어를 시키고

지렁이로는 고기가 있는지 탐색 낚시를 했다.

지렁이에 반응이 보이면서 곧바로 옥수수, 지렁이 짝밥 낚시를 했다.

손바닥 사이즈의 붕어는 곧 잘 올라왔고

피아노줄 소리가 나면서 월척급 사이즈의 붕어도 두마리나 올라왔다.

피아노줄 소리!!

이 맛에 붕어낚시 하는 것 같다.

↑ '붕어월급날' 유튜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0명대로 나오면서 외부 활동을 줄였었는데 얼마 전 경북 상주에 갈 일이 있어서 진짜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다.

여기는 위천, 말지천의 우물리권 포인트다.

수위가 높지 않은 곳이었는데 태풍때문에 물을 방류했는지 유속이 빠르고 오름수위였다.

날씨가 흐려 비가 올까봐 교각 밑에 자리를 잡았다.

원래는 찌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유속이 너무 빨라 찌를 세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찌를 빼고 대끝보기 낚시로 바꿨다.

오늘 노지 낚시에서 미끼는 지렁이를 썼다.

잡어의 성화가 있겠지만 나는 미끼로 지렁이를 쓰는게 가장 좋다.

오름수위 속 빠른 유속으로 찌도 못 세우는 우물리권 붕어낚시 포인트

끝보기 입질 구경하고 가세요~! 

청주에 있는 작은 소류지에서 낚시를 하고 왔다. 

3월달에 제방쪽에서 통발 낚시를 했을때는 꽝이었는데 이번에 고기가 진짜 없는건지 확인하려고 다시 왔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소류지로 내려가는 길은 풀도 무성하게 자라있고 경사도 있어 조금은 위험했다. 

소류지로 내려와서 보니 우측편이 나무도 우거지고 수초도 있고해서 고기가 모여있을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진입하기가 힘들 것 같아 보였다.

지렁이, 떡밥으로 미끼를 쓰고 채비는 중통채비로 낚시를 했다.

입질은 잘 들어왔고 발 앞으로 잉어도 지나다니는게 눈에 보였다.

잉어는 낚지 못했고 오늘 최대어는 일곱치 정도 되는 붕어다.  

 붕어낚시 

월척붕어를 만나기 위해 다시 찾은 토종터 낚시

던지면 나오는 저수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원하는 자리에 사람들이 있어서 할 수 없이 반대편에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했습니다. 

미끼는 아쿠아텍, 보리, 흔들이, 지렁이

채비는 중통채비

수심 측정을 하고 초반에는 집어를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집어를 조금만 하면 입질이 금방 금방 들어와줍니다. 

집어가 이루어지면 지렁이를 끼우고 낚시를 진행합니다. 

월척 붕어를 만나기 위해 다시 찾은 토종터 낚시 영상 아래에 있습니다. 

토종터 대물을 찾아서

 지렁이 잡는법

지렁이 잡는 방법 산지렁이 말지렁이 이제 사지마

붕어낚시, 메기낚시, 장어낚시, 빠가사리 낚시...

민물원투낚시를 하는데 있어 지렁이는 정말 좋은 미끼가 된다. 

활성도가 좋은 지금부터는 지렁이만 끼우고 던지면 고기를 잡을 수 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한다면 낚시점에서 파는 지렁이 한통을 사면 되겠지만 짬낚을 한다면 지렁이 한통의 양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지렁이를 습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다음에 또 쓰기도 하는데 자주 낚시를 가는 사람이 아니면 보통 지렁이가 죽게된다.

오늘은 짬낚하는 분들을 위한 지렁이를 잡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지렁이 서식지

지렁이는 습하고 그늘지고 시원한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보통은 나무 밑에 낙엽을 뒤져보면 지렁이가 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사진처럼 나무 밑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는 곳에 낙엽과 흙이 쌓여있으면 더 좋은 포인트가 된다. 

비가 올 때 지렁이가 흙과 함께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또 저 부분에 그늘과 습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포대, 비닐 같은 것들이 있으면 완벽하다. 

나는 낚시 할 때마다 저기에서 지렁이를 잡아서 갔다.

10분 정도 지렁이를 잡게되면 대부분은 산지렁이고 말지렁이는 한 두마리 정도는 나온다.  

지렁이 잡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