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일반인과 119대원들
- 닌맘의 나를 그리다. -
소방청 - 지난해 119 도움받은 심정지 환자 2만 4천여명, 병원전 2587명 소생
급성 심정지 환자는 11년동안 1.5배 증가되어 2016년도에는 약 3만명 정도로 파악되었고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자발순환 회복률 증가로 인해 생존률 또한 11년 전 대비 3.3배 높아졌습니다.
고령화,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 등으로 인해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폐소생협회, 관공서 등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홍보로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인식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이에 따른 자발 순환 회복률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심정지(cardiac arrest)는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는데 실패하여 피의 일반적인 순환계가 멈추는 현상으로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심정지의 주요 원인은 심근경색이 약 70%입니다.
심근경색의 원인으로는 흡연, 고혈압, 과음, 가족력, 고지혈증, 당뇨, 심부전,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A씨의 심정지 발생 및 대응 상황입니다.
-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일반인과 119대원들 -
1. 07시 30분 A씨 운동장 도착
평소 건강관리가 철저하던 50대 남성 A씨는 아침 운동을 위해 집 근처 운동장을 찾았습니다.
2. 07시 47분 심정지 발생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옆에 있던 시민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3. 07시 52분 구급대 도착
신고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지도에 따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이후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여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습니다.
3. 07시 59분 심장 회복
신고자의 빠른 대응과 구급대원들의 전문 심폐소생술로 A씨의 심장은 다시 힘차게 뛰게 되었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었습니다.
이처럼 평소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 발생시 삶과 죽음의 사이를 가르는 것은 골든타임 바로 시간입니다.
A씨는 목격된 심정지로 신고자의 빠른 119신고와 심정지 골든타임인 4~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시작, 신속히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여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장을 회복한 케이스입니다.
만약 골든타임이 지났다면 심장이 돌아오더라도 후유증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급성 심정지 예방 수칙
1. 심정지,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2. 흡연, 과음, 비만은 심정지의 위험인자입니다.
3.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치료하여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4.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협심증과 같은 고위험 질환을 치료합니다.
5. 흉부 불쾌감, 흉통, 호흡곤란, 식은땀, 오심 구토, 어지러움, 방사통, 두근거림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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