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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 닌맘의 나를 그리다... - 




세월호 사건은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운항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승객 304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입니다. 

당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이 생존하였고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하였습니다. 

특히 이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인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했었습니다. 



세월호는 청해진해운의 선박입니다.

1994년 일본에서 약 18년간 운항 후 중고 선박 시장 매물로 올라온 이 매물을 청해진행운이 2012년 10월경 매입하고 '세월호' 라는 이름으로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를 운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600여명 정도가 타는 배였으나 300여명을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에 객실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1994년 일본에서도 건조한지 한달만에 개조를 하였고 세월호는 처음 개수했을 당시 5997톤에서 6825톤으로 총 828톤이나 증가되었습니다.  

세월호는 급격한 변침 등으로 좌현부터 침몰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신 오류로 인한 골든타임 지연,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 해경의 소극적인 구조와 정부의 늦장 대처 등으로 많은 인원이 사망하였고 그들의 가족들과 생존자는 일상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큰 아픔을 안겨준 사건입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지만 아직도 가족들은 희생자를 가슴속에 품고 있을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라는 말은 필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생각하면 한없이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아파올 겁니다. 




바다는 그들에게 엄마 아빠



비린내 찌든 신발 한 켤레

눈물 난간에 짝 맞춰놓고

한 품은 가슴은

노란 리본 벗 하라네


긁힌 마음

언제쯤 잊혀질까, 낯설어질까

허무함은 한밤중


쌀쌀한 숨소리는 

꽃길 헤엄치는 물고기 되어

고요한 바다가 품는다


"그만 편히 가세요"

잔잔한 파도위로

별빛 거품이 속삭이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현재도 큰 아픔을 견디고 있는 유가족들과 생존자 및 사망자들을 위로하는 시입니다.

살면서 사건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 좀 더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끔 관련자들은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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