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주 욕실 리모델링 실제후기, 가격과 업체선정 등

                                                                           - 닌맘의 나를 그리다. -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하락되고 있습니다. 

필자도 5년전 내집 마련 후 아파트값이 쭉쭉 올라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 이러다가 내집 마련이 정말 어려워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는 보금자리론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7천만원 이하의 소득인 사람만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직장 생활을 한 분이라면 부부합산 연봉이 7천만원 이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 요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오래되고 보다 저렴한 아파트를 구입하여 리모델링 후 생활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사실 인레리어만 잘해도 새집같은 곳에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미지 검색만 해보아도 정말 예쁘게 리모델링된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도 처음 내집마련을 하였을 때 부엌만 리모델링을 하고 입주하였습니다. 

몇년 후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크게 불편감 없이 잘 생활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욕실에서 날파리가 날아 다니는게 보여 욕실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욕조 바닥에서 물이 새는게 보여 전문가를 통해 점검을 받았습니다. 

욕조 밑 배관쪽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기회에 욕실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욕실 전체 리모델링은 24평 아파트 욕실 기준 15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인테리어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비싼 곳은 리모델링 후 사진이 확실히 세련되고 예뻤습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곳이 별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있어 고민하던 중 친구가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후기가 괜찮아 업체 사장님께 가격을 문의해보니 일단 가격은 생각했던 금액과 비슷했습니다. 

업계에서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분인지 예약이 밀려있어 약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동안 날파리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욕조 철거 후 방수를 하는 것으로 공사가 시작 되고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말에 아이들을 위해 피난을 갔습니다. 

공사 기간은 약 3일 정도입니다. 

겨울이라 시멘트와 실리콘이 마를때까지는 하루 이틀정도 욕실 사용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총 공사기간은 약 5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날파리의 원인은 역시나 욕조 밑부분 파손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때는 화장실을 좀 더 넓게 사용하기 위해 욕조를 없애고 해바라기 샤워기를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바라기 샤워기 옆 파티션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공간이 협소하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포기했습니다. 

타일 상태가 괜찮아 덧붙임 시공을 하였고 환풍기는 역류방지환풍기를 설치했습니다. 

슬라이드장을 세면대 위에 설치하고 바닥 타일은 어둡게, 벽면 타일은 밝게 하여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였습니다. 

리모델링이 끝나고 확인해보니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이쁘지 않아서 속상했습니다. 

욕조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긴 한데 확실히 욕실 공간이 넓어져서 아이들 씻길때 편합니다. 

제가 선택한 업체는 다른 업체보다 좀 더 저렴하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욕실 전체 리모델링 기본으로 하면 160만원, 고급으로 하면 230만원 정도 됩니다. 

리모델링 업체는 여러곳이 있으나 욕실 리모델링은 최소 200만원은 줘야하는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중 업체가 궁금하신 분은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