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을 때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알탕 한그릇 어때요?

처음으로 쓰는 맛집 포스팅이에요.

저는 맛집(?) 포스팅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답니다.

왜냐면 음식점에서 사진찍기가 조금은 불편했어요ㅎㅎ

가족들과 아울렛 놀러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알장군 청주 직영점을 다녀왔답니다.

여기는 청주에서 알탕 맛있게 하는 집이라고 예전에 소문났던 곳이에요.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이전 했던건가?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엄청 좋아해서 요런거 먹으면 기분이 팍팍 좋아져요.

알장군청주직영점

영업시간 10:00 ~ 22:00

전화번호 043-237-9578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했는데 다행히 손님이 3테이블 밖에 없었어요.

아무리 평일이지만 그래도 저녁 시간인데 사람이 없네? 맛도 없나?

여기 맛있다고 했는데 살짝 걱정이 되었답니다. 

메뉴판을 보고 아이들은 어린이알밥과 돈까스, 어른들은 알탕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 기본 반찬은 이렇습니다.

그냥 그냥 무난하군요.

짜잔~ 아이들 메뉴가 나왔어요. 어린이 알밥이랑 돈까스! 

알록달록 색깔, 입안에 침 고이게 만드는 비쥬얼의 알밥이네요.

과연 애들이 알밥을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먹네요.

맛있나? 음~ 괜찮네... 저도 어른용 알밥을 하나 시켰답니다ㅋㅋ

드디어 메인음식 알탕이 나왔어요.

알탕은 매운맛, 순한맛, 보통맛 이렇게 맛을 고를수가 있나봐요.

메뉴판에 보면 '찜, 전골, 탕 매운맛, 순한맛, 보통맛 선택가능' 이라고 적혀있네요.

왜 이 글자를 못봤을까요ㅜ 

주문 받는 아줌마가 맛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봐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ㅋㅋ

이번에 먹은건 아마 보통맛인 것 같은데 매운맛은 먹어야 칼칼하고 얼큰하면서 시원할 것 같아요.

혹시 여기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