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지렁이 미끼로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났던 곳을 다시 찾았다.

채비는 중통채비!

옥수수로 집어를 시키고 지렁이를 끼워서 낚시를 했다.

저수온기 물낚시를 입질도 약하고 춥고 여러가지로 힘든 낚시 시즌이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고 낚시꾼이 낚시를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주식에 존버라는 말이 있다.

단타치다 물리고, 스윙하다 물려서 결국 존버를 하게 만든다는 주식기법

그러다보면 언젠가 주가는 다시 상승하게 되고 

결국 존버는 승리를 하게된다.

초반엔 입질이 없었지만 존버에 존버에 존버를 하고 결국 붕어를 한 마리 잡았다.

결국 존버는 승리를 했다!

경북 예천으로 낚시를 갔다.

애초에 민물원투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받침대를 깜빡하고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대낚시를 했다.

예천 소류지 대낚시 조행기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예천 소류지 중통채비 붕어낚시 조행기 1탄

대낚시를 하면서 사이즈 좋은 붕어도 잡고 귀가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원투낚시도 한번 해봤다.

원투낚시 받침대가 없어서 대낚시 앞받침대를 꽂은 후 낚시대를 거치했다.

바닥이 흙이라서 고정은 그냥그냥 잘 되었다.

대낚시 때와는 다르게 사이즈가 좋은 붕어는 안올라와서 조금 아쉬웠다.

아래는 예천 소류지에서 민물 원투낚시대로 붕어낚시를 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