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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가족들과 대구 옆에있는 경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구, 경북 지역은 방문이 힘들겠지만 그 당시에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곳이다. 

경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오랜만에 방문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옛날 생각이 났었다.




 공룡박물관 방문후기 

경산 공룡박물관 대구 근교 아이와 가볼만한 곳



경북 경산시 남산면 하대2길 32-7

매일 10시 ~ 17시, 월요일 휴무

유아 24개월부터 ~ 어른 입장료 10,000원

온라인에서 입장료를 구매하면 8,500원이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니면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은 우리 가족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여기는 폐교를 박물관으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넓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서 많은 인원이 몰려도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다. 

공룡박물관에 도착해 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큰 공룡 입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표를 끊고 공룡 입속으로 입장을 하면된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갔다.







우리 꼬맹이들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장난감 뽑기를 보곤 공룡박물관 관람은 머릿속에서 잊은 것 같았다.

약간의 실랑이를 생각했으나 다행히 협조가 잘 되어 빨리 박물관 입장을 할 수 있었다.  





공룡박물관 관람

입구에 들어서니 '2층부터 관람하세요' 라고 한다. 

그렇다.

관람 코스는 2층부터 시작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개미? 기린, 전갈, 표범, 백호... 가 반겨주었다.

기린은 손이 많이 탔는지 머리를 바닥에 쳐박고 있었다.



 

 



공룡관, 표본관, 화석관, 입체아트 팻말에 따라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래부터는 각 전시관별 사진들을 모아놨다. 



 

  




공룡박물관 전시관

 


 


 


 


 


 


 


 


 


 


 


 





각 전시관별로 관람을 하다가 입체영화 상영시간이 되어서 영화를 보러 갔다.

상영 시간은 14분이고 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구비되어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관람했다.




 




외부 관람

박물관 내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악어떼와 뱀을 볼 수 있다.

물론 모형이다.

 

  




공룡박물관 하이라이트

오늘 방문한 곳이 공룡박물관이라서 이게 끝이겠구나 했는데 세상에 맙소사 동물들도 있었다. 

염소, 사슴, 토끼, 원숭이, 돼지....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 됐다.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는걸 좋아하니 사장님께서 먹이를 계속 주셔서 감사했다. 

약 30분 이상을 먹이만 주고 놀았던 것 같다. 



 


 


 


 


  



여기는 말썽꾸러기 원숭이가 있는데 관람객들이 먹이주는걸 혼자 다 먹어버린다.

아마 힘이 쎈 원숭인가보다.

그 뒤에 있는 엄마 원숭이랑 아기 원숭이는 그저 요놈이 먹는걸 보기만 할 뿐이었다. 

처음에 몰랐는데 사장님이 말씀해 주시면서 말썽꾸러기를 혼내키고는 엄마 원숭이한테 먹이를 많이 주라고 하셨다.



 


 



사장님 말씀을 듣고 나서는 무조건 엄마 원숭이한테 먹이를 줬다. 

아기 원숭이는 엄마 품에 꼭 안겨서는 맘마를 먹으면서 엄마가 당근 먹는걸 쳐다보고 있다.

아기 원숭이가 진짜 엄청 귀엽고 예뻐서 집에 데려가고 싶었다.

 





마무리

공룡박물관 입구를 통과해서 관람을 할때는 역시 박물관이니 그냥 그렇구나 했다.

아이들도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이번 경산 여행코스를 잘 못 짠것 같아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근데 생각지도 않은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사장님도 먹이체험 시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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