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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력 내림찌 노지 사용후기

                                                            - 닌맘의 나를 그리다. - 




며칠전 하우스 낚시터를 방문하여 1푼짜리 저부력 내림찌로 붕어 낚시를 하였습니다. 

3000원 짜리 낚시찌의 성능은 생각보다 좋았고 노지에서도 한번 테스트 해보고싶었습니다. 

마침 오늘 여유 시간이 있어 집 근처 하천으로 갔습니다.    

낚시를 하러 가는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저 멀리 산이 안보이는 것으로 봐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 것 같아 마스크를 얼른 착용했습니다.  

신나게 달려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직 저수온기라서 노지에서 입질보기가 힘드니 사람들이 안오는 것 같아 손맛 못보고 갈까봐 살짝 걱정이 됩니다. 



수심 측정을 해보니 1M정도 나오는 것으로 봐서 예전보다 물이 조금 빠졌습니다. 

낚시대 한대를 편성하고 떡밥을 만들었습니다.   

필자는 아쿠아텍2 단품으로만 떡밥을 만드는데 이런 물이 많이 차갑습니다. 

핫팩을 챙겨오는 것을 깜빡하여 호호~ 입으로 차가워진 손을 녹였습니다. 

20분 가량 집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던지고, 회수하고를 빠르게 반복하였습니다. 


잔챙이가 입질을 하는지 깔짝깔짝 하는 입질이 몇번 들어와 헛챔질 할꺼 생각하고 챔질을 해보니 낚시대가 휘어지면서 묵직합니다. 

하우스 낚시터 물고기와는 다르게 역시 노지 물고기는 힘이 장사입니다. 

당연히 붕어라고 생각했는데 땟갈이 조금 이상하여 자세히 보니 잉어였습니다. 

30cm 가량 되는 잉어로 첫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이 장소는 집에서 가까워 시간 날때마다 낚시하러 왔던 곳으로 붕어 개체수도 많고 월척도 제법 나오는 곳입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어떤 아저씨 한분이 슬그머니 옆으로 오시더니 입질이 있냐고 물으셔서 깔짝깔짝 입질은 들어오고 30cm 고기 한마리 낚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내림찌에 입질 들어오는게 계속 보이니까 본인도 낚시를 해야겠다며 저 멀리서 대편성을 하셨습니다. 

주위에 2-3분 더 오셨고 저 외에는 모두 올림 낚시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쭉~~ 올려주는 찌맛을 보기에는 입질이 너무 약하다며 손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저수온기에는 내림낚시가 입질 보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입질은 깔짝 깔짝 계속 들어오고 가끔 쭉~ 빨리는 입질이 크게 들어오나 챔질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3000원밖에 안하는 부력 1푼 내림찌도 저수온기 노지에서 입질 파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3000원짜리 부력 1푼 내림찌 하우스 낚시 후기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minvely9504.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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