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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저수지 수상좌대 붕어낚시 조행기

 

충북 진천에 위치한 초평저수지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하고 왔다. 

여름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에 출조한건데 지금 포스팅을 한다. 

집 근처 낚시터, 강낚시, 저수지만 가다가 우연히 수상좌대 얘기가 나와서 친구들과 날짜를 맞춰 출조를 했다. 

근데 이날이 태풍 올라오기 전날이다.  

 

초평저수지 수상좌대 붕어낚시 조행기

초평호 다목적광장에 주차를 했다. 

태풍이 올라오는데도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꽤 있었다.

오기전에 걱정을 살짝 했는데 사람 많은거 보니 안심이 되었다. 

 

 

 

 

초평저수지에는 여러 좌대가 있으나 우리는 초평집 좌대를 예약했다. 

짐을 들고 아래 보이는 곳, 선착장 입구로 내려갔다.

물을 보니 얼른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졌다.

 

 

 

선착장은 이렇게 생겼다.

물통은 아마 수상좌대 들어가는 손님에게 주는것 같다. 

 

 

 

선착장에 사람이 있길래 질문을 했더니 본인들도 손님이라고 한다. 

살짝 머쓱해서 괜히 눈 앞에 보이는 커피를 한잔 타서 먹었다.

 

 

 

배를 타기 전에 아래 보이는 수상안전 및 주의사항이랑 식사메뉴를 봤다. 

우리는 낚시를 오래 할꺼니까 밥 먹는 시간도 후딱 끝나려고 저녁은 김치찌개를 먹기로 했다. 

 

 

 

10분 가량 기다리니 배가 도착했다. 

이거 타고 좌대로 이동을 했다. 

사실 좌대낚시는 처음이니 어디가 좋은 포인트인지는 모른다. 

그냥 사장님이 내려주는 곳에서 낚시를 했다. 

 

 

 

 

초정저수지 붕어

배정받은 좌대에서 짐을 풀고 낚시대를 펼쳤다. 

수심측정, 떡밥 만들기를 하고 반대편 낚시인은 잠깐 휴식을 취하는지 대편성만 해놓고 낚시는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안나오는 시간인가보다.  

 

 

 

 

수초쪽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을 했다. 

분위기는 붕어 입질이 엄청 들어올 것 같았다.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는 루어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다. 

근데 배스낚시가 생각보다 잘 안되는지 캐스팅만 주구장창 하고있다. 

나또한 붕어... 입질이 없다.

떡밥만 뿌려주고 있다. 

태풍이 올라와서 없나?

사장님이 초보자라고 이상한 좌대를 주신건가?

여기 포인트 정말 좋은 곳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붕어가 안나온다.

 

 

 

 

내내 블루길만 엄청 달려들다가 드디어 붕어가 올라왔다. 

붕어 두마리.

이거 볼려고 태풍이 와도 왔다.

원투낚시대도 펼라고 했는데 배정받은 좌대에서는 캐스팅이 불가능해서 못했다.

 

 

 

 

 

1박 2일 낚시를 하고 다음날 배 타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조황을 물어보셔서 두마리 잡았다고 말씀드리니 다른 곳에서도 조황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친구들과 첫 수상좌대 낚시

그래도 붕어 얼굴은 구경하고 가서 다행이다. 

날씨와 조황이 좋다고 할 때 한번 더 출조를 해봐야겠다.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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